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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선수, 심정지로 돌연 사망

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선수, 심정지로 돌연 사망

등록 2019.09.04 09:18

김선민

  기자

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심정지로 돌연 사망. 사진=연합뉴스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심정지로 돌연 사망. 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가드 정재홍이 병원 입원 중 갑작스런 심정지로 3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SK는 3일 "정재홍이 오후 10시40분께 갑작스런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미정이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은 지난달 말 연습경기 도중 손목을 다쳤고, 수술을 받기 위해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은 4일 예정이었다.

담당의와 상담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한 정재홍에게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찾아왔다. 간호사가 의식을 잃은 정재홍을 발견한 후 응급 처치를 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재홍은 2008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오리온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SK로 팀을 옮겼다.

정재홍은 프로 통산 331경기 출장 평균 3.6득점 1.8어시스트 1.0리바운드 0.5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자비로 미국에 스킬 트레이닝을 다녀오고 팬들과 농구 모임을 추진하는 등 자기관리와 팬서비스 정신이 뛰어났던 선수였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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