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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친환경 도로포장재 상용화

현대제철, 친환경 도로포장재 상용화

등록 2019.09.04 14:46

김정훈

  기자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경. 사진=회사 홈페이지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경. 사진=회사 홈페이지

현대제철이 전기로 슬래그를 이용한 친환경 도로포장재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국내 1위 아스콘 업체 SG와 ‘슬래그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술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2016년 전기로 슬래그를 재활용한 아스콘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현대제철이 출원한 산화슬래그를 이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에 대한 전용실시권 협약으로, 향후 현대제철과 SG는 슬래그 아스콘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로 슬래그는 전기로에서 고철을 녹일 때 사용되는 석회석의 부산물로, 지금까지 건설토목용으로만 사용됐으나 현대제철의 기술개발로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대체제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국·유럽연합(EU)에서는 슬래그를 도로 포장의 골재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슬래그를 활용한 아스콘 제품은 기존 천연골재와 비교해 고강도 및 고내구성을 지닌 프리미엄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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