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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이용자 절반 “중고폰 거래 경험 없다”

휴대폰 이용자 절반 “중고폰 거래 경험 없다”

등록 2019.09.02 11:15

이어진

  기자

사진=바른폰 제공사진=바른폰 제공

휴대폰 이용자 절반 가량이 중고폰 거래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폰 구입을 꺼리는 이유로는 사기 거래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들었다.

중고폰 거래 전문 플랫폼 바른폰은 오픈 서베이를 통해 전국 성인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국민 중고폰 거래 인식조사 설문 결과를 2일 공개했다.

바른폰의 설문 결과 46.8%의 응답자가 중고폰 거래를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중고폰 구매 시 가장 우려되는 점(복수 응답)으로는 74%가 사기거래 가능성을 꼽았다. 이어 품질 보증 불가(55.5%), 믿을 수 없는 가격(24%) 순으로 나타났다.

중고폰을 팔지 않는 이유로는(복수 응답) 개인정보 유출 우려(55.8%)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어디에 팔아야 할지 잘 몰라서(32.3%),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 못할까봐(31.8%), 파는 것 자체가 귀찮음(26.8%) 순으로 나타났다.

중고폰 거래 시 가장 불편했던 점으로는 시세 비교의 어려움(42.7%)과 불투명한 거래 프로세스(39%)를 꼽았다. 중고폰을 사고 팔 때는 주로 온라인 중고장터(42.3%)나 통신매장(29.6%)을 이용한다고 답해 중고폰 시장은 여전히 개인간 거래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기영 SK텔링크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 시 낮은 품질과 사기에 대한 불안감, 불공정한 중고폰 가격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중고폰 활용을 꺼린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신뢰 기반의 중고폰 거래 전문 플랫폼 바른폰을 통해 중고폰 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에 기여함은 물론, 중고폰 시장이 레몬마켓의 오명을 벗고 믿고 사는 피치마켓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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