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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스톡카’ 역대 최대 규모

[슈퍼레이스] 12년 만에 ‘스톡카’ 역대 최대 규모

등록 2019.08.31 16:01

수정 2019.09.01 00:30

윤경현

  기자

ASA 6000 클래스 24명 드라이버 출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슈퍼레이스 6라운드 우승자에 시선 집중···매 전 우승자 달라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 2007년 슈퍼레이스 창설전 이후 12년 만에 메인 경기인 스톡카 클래스 출전 대수 24대가 혈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레이스위크 제공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 2007년 슈퍼레이스 창설전 이후 12년 만에 메인 경기인 스톡카 클래스 출전 대수 24대가 혈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레이스위크 제공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 2007년 슈퍼레이스 창설전 이후 12년 만에 메인 경기인 스톡카 클래스 출전 대수 24대가 혈전을 치르게 된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는 31일부터 1일까지 양일간 걸쳐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와 공동으로 치러진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관전 포인트는 ASA 6000 클래스다. 총 24대의 엔트리가 모두 채워져 더욱 치열하고 변수 많은 레이스가 예상된다. 서킷의 고저차가 비교적 크고 블라인드 코너가 다수 존재하는 인제스피디움의 특성을 고려할 때 흥미로운 경쟁이 기대된다.

한 경기에서 최대 29점(1위 25점, 완주 1점, 예선 1위 3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슈퍼레이스 측의 설명이다. 1위 장현진(서한 GP. 66점)부터 공동 10위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이상 38점)까지 28점 격차여서 순위가 급변할 수 있다.

6라운드 포디엄 주인공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지난 5번의 레이스를 거치는 사이 5명의 우승자가 나타났기 때문. 지난 4월 28일 개막전에서는 김중군(서한 GP)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2라운드는 한국타이어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이, 3라운드도 김종겸과 한솥밥 먹는 조항우 감독 겸 선수가, 4라운드는 제일제당 레이싱이, 5라운드 장현진(서한 GP)이 포디엄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시즌 2승을 달성하는 드라이버가 탄생에 시선이 모아진다.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얹고 있는 장현진은 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면서도 포디움과는 인연이 없었던 정연일(이엔엠 모터스포츠), 뒷심이 좋은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등이 후보로 꼽힌다.

또 새롭게 ASA 6000 클래스에 도전한 드라이버들도 6라운드 레이스를 흥미롭게 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카게야마 마사미(헌터 퍼플 모터스포트)와 후지나미 키요토(엑스타 레이싱)가 ASA 6000 클래스에 합류한다.

올해 24세인 후지나미 키요토는 떠오르는 실력파 신예 드라이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 초 일본의 후지 서킷에서 치른 2019 슈퍼 GT 시리즈 5라운드의 GT300 클래스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일본의 대표적 레이스인 슈퍼다이큐에 출전해 ST-X 클래스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52세인 카게야마 마사미는 백전노장의 연륜이 강점이다.

지난 1994년부터 레이서로 활동해오면서 F3 챔피언십, 투어링카 챔피언십, 르망 24시간 레이스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5년 인제레이싱팀 소속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 두 명 모두 시즌 중반 참가로 인해 80kg 추가의 핸디캡을 안고 있는 점이 변수다.

모터스포츠 전문지 레이스위크 박기현 편집장은 “올해 예선 1위 선수가 전 경기 모두 포디엄 정상을 차지했다”며 “1위 주인공이 모두 달라 여섯번째 포디엄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라이벌 대결도 관전포인트다”며 “올해 한국타이어가 전 경기를 휩쓸었다”며 “6라운드도 한국타이어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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