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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워크숍’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워크숍’ 개최

등록 2019.08.29 12:10

안성렬

  기자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김경표)은 22~23일 양일간 스타트업 20개사와 함께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당 워크숍은 10월 예정된 데모데이(제품 등의 투자자 공개 행사)를 대비하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IR(Investor Relation : 투자자 대상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중간평가를 실시해 5개사를 선정해 추가지원 했다고 29일 밝혔다.

1박 2일 워크숍 동안 20개 스타트업 대표들은 총 2번의 모의 IR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에 대해 전담 멘토단과 스타트업 투자전문가들이 피드백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이를 토대로 스타트업들은 발표자료를 수정하고 내용을 보완해 이튿날 두 번째 모의 IR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간평가에서 추가지원금 대상 기업 5개사가 선정됐으며 기업별로 일천만원씩, 총 5천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추가지원금 5개사는 ▲스트릭(오환경 대표) ▲스포잇(권정혁 대표) ▲주식회사 인포마이닝(이재용 대표) ▲(주)아이들랩(박형준 대표) ▲케이프로랩(박기용 대표)이다. 해당기업은 기본지원금 2천만 원에 더해 1천만 원의 추가지원금을 받게 된다.

추가지원금을 받는 기업들은 기술기반 스타트업이 많았다. 특히 케이프로랩은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을 3D카메라로 딥러닝해 환자의 위치보정 등 피드백을 제공하는 구동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값비싼 외국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성장 가능성을 주목받았다.

주식회사 인포마이닝은 스마트 디바이스에 실시간 생체 및 위치신호 측정기술을 구현한 인공지능 모니터링 구조·구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과 실증이 완료되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환자를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 이송할 수 있어 기대를 받고 있다.

워크숍 첫날에는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자금 조달 전략’을 주제로 이홍세 델타인베스트먼트 대표의 강의도 진행됐으며 20개의 스타트업과 각 스타트업별 전담멘토 간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킹도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스포잇 권정혁 대표는 “스타트업 20개사와 전담 멘토가 모두 모이는 대규모 행사였다. 모의 IR발표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고치는 시간이 있어서 유익했고 두 번의 모의IR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엑샐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운영하고 있다.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의 액셀러레이팅과 총 4억 5천만 원의 자금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담멘토 액셀러레이팅은 스타트업별 총 10회의 멘토링을 포함해 워크숍·데모데이·네트워킹 데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멘토링은 전담멘토의 5회의 사업화 멘토링과 투자유치 멘토링 3회, 기타멘토링 2회로 구성돼 있다.

사업화 멘토링은 기업 별로 매칭된 전담멘토가 비즈니스 모델 점검, 시장진출 전략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진행되며 기타 멘토링은 스타트업별로 HR·세금·회계 등 수요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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