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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앞두고 삼성그룹주 표정 제각각

[특징주]‘운명의 날’ 앞두고 삼성그룹주 표정 제각각

등록 2019.08.29 11:03

수정 2019.08.29 11:04

이지숙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법원 최종 선고가 오늘 열리는 가운데 삼성그룹주가 장 초반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대법원은 오후 2시 대법원청사 대법정에서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재판을 열고 최종판결을 내린다. 이재용 부회장은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서울 모처에서 생중계로 재판을 지켜볼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3% 내린 4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0.33% 내린 9100원, 삼성SDS는 1.79% 떨어진 19만2000원, 삼성SDI도 0.60% 하락한 24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4% 뛴 2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의 이번 상고심은 최순시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제공한 ‘말 구입비용’에 대한 법리해석이 어떻게 내려지느냐에 따라 운명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 2심에서는 말 구입비용을 뇌물로 보지 않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2심에서는 이를 뇌물로 봤기 때문이다.

대법원이 이 부회장의 기존 2심 결과를 유지할 경우 이 부회장은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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