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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대법 선고 방청권 인기 시들···응모 미달로 전원 당첨

국정농단 대법 선고 방청권 인기 시들···응모 미달로 전원 당첨

등록 2019.08.27 16:40

수정 2019.08.27 17:02

강길홍

  기자

박근혜 1심 선고. 사진=뉴스웨이DB박근혜 1심 선고. 사진=뉴스웨이DB

대법원이 오는 29일 열리는 ‘국정농단’ 사건 선고 재판에 대한 방청권 응모를 진행했지만 시들한 인기로 응모자 전원 당첨됐다.

27일 대법원은 법정동 출입구 앞에서 국정농단 사건 선고 방청권 응모를 진행했다. 대법원은 88개의 방청권을 준비했지만 81명 만이 응모해 별도의 추첨 없이 신청한 인원 모두가 방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방청권 신청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법정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앞서 진행된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는 방청권 경쟁률이 3대 1을 기록했고, 2심 선고 역시 2대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 부회장의 선고 재판 방청권은 경쟁률이 15대 1에 달했다.

하지만 대법원 선고에서는 관심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대법원 선고에 대한 인기가 시들한 원인으로 피고인들이 직접 참석하지 않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이 TV로 생중계 되는 점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정농단 사건 대법원 선고는 29일 오후 2시 대법원청사 대법정에서 진행되며 방청객들은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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