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의 `소통·공감 톡톡(Talk Talk)` 간담회는 이사장과 공단 전 직원들이 수평적인 관계에서 만나 서로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이를 공감·개선함으로써 업무동기를 높여 `즐겁게 일하는 기관`, `누구나 일하고 싶은 공단`을 만들어가는 행사다.
지난달 24일 공단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소통·공감 톡톡(Talk Talk)` 간담회는 공단 본부 여성 직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의 비전과 가치 공유는 물론, 여성 직원들의 직무환경과 근로복지 등에 대한 고충을 이야기하며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및 양성평등의 인식향상을 위한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다해 사원은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직장 내 성 비위 행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이사장님과 함께 성 비위 행위 대처와 예방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면서 성범죄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한 걸음 내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단은 여성 직원들의 근무환경 향상을 위해 △여직원 휴게실 운영‧관리 △임산부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운영 △전사 폭력(성희롱,성폭력등) 예방교육 실시 △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 운영 등을 추진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명용 이사장은 “업무 특성상 남성이 많은 조직 내에서 여성 직원들이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심리적 거리감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개선해 공단 전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신바람 나는 평생직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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