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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전남도청·전남농업기술원과 ‘새청무’ 육성 실무협의회

전남농협, 전남도청·전남농업기술원과 ‘새청무’ 육성 실무협의회

등록 2019.08.22 14:41

김재홍

  기자

“‘새청무’를 전남 대표 벼 품종으로 함께 만들어 갑시다”

전남농협, 전남도청·전남농업기술원과 ‘새청무’ 육성을 위한 실무협의회 모습전남농협, 전남도청·전남농업기술원과 ‘새청무’ 육성을 위한 실무협의회 모습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지난 21일 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정영수 식량작물팀장, 전남농업기술원 김동관 작물연구팀장, 신서호 연구사, 강성종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및 농협RPC 장장․ 대표이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벼 품종인 ‘새청무’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2월 18일 전남농협,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남쌀 대표품종 생산체연합회간 체결한 ‘새청무’육성 업무협약이후 실무자 대표자간 간담회 추진과정과 ‘새청무’ 품종을 강조한 브랜드 네이밍 및 포장재 디자인 개발경과를 설명했다. 더불어,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된 첫 ‘새청무’공동브랜드 포장재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청무’ 단일품종 유통의 원년으로 삼기위해 쌀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농협은 지난 4월부터 RPC(미곡종합처리장) 중심으로 17개 농협 5,475농가, 9,503ha의 계약재배를 추진했다.

농협은 RPC가 중심이 되어 ‘새청무’단일품종을 본격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 소비지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더불어, 이 날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소비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전라남도, 전남농업기술원, 농협RPC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새청무’육성을 위한 각 기관별 실무자협의체는 생산자 대표로 최정현 회장, 전남농업기술원 대표로 김동관 팀장, 농협RPC 대표로 강성종 대표이사가 선정되었으며, 대표자간 간담회를 통해 ‘세청무’공동브랜드 개발과정 공유, 농협RPC 중심의 단일품종 유통을 위한 안정적인 종자공급, ‘새청무’육성 3개년 계획 수립 등에 관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후에도, ‘새청무’브랜드 첫 소비지 시장 진출과 2020년산 종자용 공급 수매방안에 대한 협의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새청무’ 품종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으로 2009년부터 2016년까지의 육성기간을 거쳐 2018년 품종보호권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전남에 재배안정성이 적합하여 도정수율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어 생산자, RPC,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품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김석기 본부장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청무는 우리지역에 재배가 매우 적합하여 농업인의 선호도가 매우 높고 RPC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신품종이다”며, “본격적으로 새청무 단일품종 브랜드 유통이 이루어지는 11월부터는 RPC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등급관리를 통해 전남쌀이 재도약할 수 있는 대표품종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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