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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지역 산지 농가 활성화’ 전통 쌓아 간다

광주신세계, ‘지역 산지 농가 활성화’ 전통 쌓아 간다

등록 2019.08.22 14:03

강기운

  기자

개점 초부터 호남 지역 산지와 생산현장 직접 찾아 산지 직거래 꾸준히 진행매월 2~3회 지역 농가·상품 선정 홍보 및 판매···연간 1억원 이상 소득 보장

장성거봉장성거봉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가 지역 산지 농가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광주신세계는 개점 초기부터 현지바이어 제도를 통해 호남 지역의 산지와 생산현장에 직접 찾아가 산지 직거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매년 지역 직거래를 통해 신선상품(농산, 축산, 수산)을 매입했으며, 이는 전체 신선식품 매입액의 80%에 달 할 정도로 매우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호남지역 방방곡곡의 우수 생산물을 꾸준히 발굴, 연 2~3회 개최되는 ‘호남물산전’ 행사와 명절 ‘로컬기프트’행사를 통해 소개하여 판로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완도 덕우도 활 전복’과 친환경 대나무 숲과 뽕나무 골에서 자연 방사하여 생산한 ‘담양 유정란’ 등이 현지바이어를 통해 발굴한 대표 품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매월 2 ~ 3회 지역 농가(상품)를 선정하여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와 농가 상품을 중간 유통 단계 없이 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을 1층 매장에서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지 농가에서 매입한 금액을 소비자에게 1원의 이익 없이 원가 그대로 판매할 예정이며, 산지 농가는 참여하지 않고 순수 광주신세계 직원이 직접 판매와 함께 홍보를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일 일교차가 큰 전라북도 정읍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경봉 복숭아는 무농약 유황성분 특허로 당도가 우수한 여름철 제철 과일을 선보였으며, 8월 9일에는 물이 깊고 맑은 청정 해역으로 이름난 덕우도 바다에서 생산된 덕우도 전복을 홍보와 판매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세번째인 23일 금요일 오후 3~6시까지 장성에 있는 거봉포도를 매입해 원가 그대로인 2k/박스로 13,000원에 판매 할 예정이다.

이번 장성 거봉포도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행복해지길 꿈꾸는 한 부부가 장성의 좋은 땅에서 눈 많은 겨울과 주야간의 큰 기온차라는 최적의 조건에서 GAP제도(우수농산물 인증제도)에 의해 재배한 씨 없는 고당도 “자옥” 포도이다.

광주신세계 최택열 식품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는 소득 보장과 소비자에게 지역 우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매월 2~3회를 진행하게 되면 1년이면 순수 매입 금액만 1억 ~ 1.5억에 달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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