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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中사막화 방지 봉사활동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中사막화 방지 봉사활동

등록 2019.08.22 12:12

김정훈

  기자

중국 사업전략 점검 출장‘현대그린존프로젝트’ 찾아 직원 격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중국 네이멍구 지역 사막화 방지를 위한 현지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중국 네이멍구 지역 사막화 방지를 위한 현지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21일 중국 네이멍구 지역 사막화 방지를 위한 현지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했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중국 사업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떠난 출장 일정기간에 중국 네이멍구 정란치 하기노르의 사막화방지 사업 현장을 찾았다.

그룹 측은 “정 수석부회장이 현지 직원들로 이루어진 봉사단과 함께 사막을 초지로 만드는 일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하기노르 지역은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황사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이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 파종, 관목이식 등을 통해 초지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생태복원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이란 평가다.

정 부회장은 모래와 씨앗을 섞은 토양인 종비토가 파종되는 모습도 살펴보고, 봉사단들의 노력으로 푸르게 조성된 초지도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12년간 중국 네이멍구 사막화를 막기 위한 ‘현대그린존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네이멍구 자치구 아빠까치 차칸노르 지역 1500만평에 현대그린존 1차 사업을 진행해 소금 사막을 초지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2014년부터는 정란치 보샤오떼노르 및 하기노르 지역 1200만평을 네이멍구 기후에 맞는 생태로 복원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이번 출장기간 현대·기아차 중국 전략을 점검하고, 중국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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