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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실축’ 포그바 향한 인종차별 비난에···맨유 “강력한 조치 취할 것”

‘PK 실축’ 포그바 향한 인종차별 비난에···맨유 “강력한 조치 취할 것”

등록 2019.08.21 14:31

차재서

  기자

사진=폴 포그바 인스타그램 캡처사진=폴 포그바 인스타그램 캡처

PK(페널티킥)를 실축한 폴 포그바에게 인종차별성 비난이 쏟아지자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21일 연합뉴스와 ESPN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SNS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된 사람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맨유는 20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울버햄프턴과 1대1로 비겼다.

특히 포그바는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그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면서 맨유는 승리의 기회를 놓친 바 있다.

그러자 팬들은 포그바의 SNS를 찾아 아쉬움을 쏟아냈다. 그 중엔 인종차별의 내용을 담은 도 넘은 비판도 적지 않았다.

이에 맨유는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인종차별은 혐오스러운 행동”이라며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대다수의 팬도 SNS에서 이뤄진 인종차별 행위를 비판하고 있다”면서 “구단은 철저한 조사를 거쳐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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