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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故이용마 기자 추모···“언론개혁에 바친 짧은 생”

이낙연 총리, 故이용마 기자 추모···“언론개혁에 바친 짧은 생”

등록 2019.08.21 10:59

수정 2019.08.21 13:48

차재서

  기자

이낙연 총리 트위터 캡처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낙연 총리 트위터 캡처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가 암 투병 중 별세한 고(故) 이용마 MBC 기자를 추모했다.

21일 이낙연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언론개혁과 진실추구에 바친 짧은 생”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이어 “투병 중의 따뜻한 웃음은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이루지 못하신 꿈은 산 사람들의 몫으로 남았다”고 적었다.

고 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2년 MBC 공정방송 파업투쟁을 이끌다 해고된 후 6년 만에 복직한 인물이다.

1969년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난 그는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MBC 기자로 입사했으며 사회부·문화부·외교부·경제부·정치부 등을 두루 거쳤다.

또한 2012년엔 공정방송을 위한 170일 파업을 이끌었다가 ‘사내 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해고됐고 MBC 노조의 해고 무효 확인 소송 승소로 2017년 회사로 돌아왔다.

해직 후에는 국민라디오에서 ‘이용마의 한국정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고 이용마 기자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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