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7일 수요일

  • 서울 9℃

  • 인천 8℃

  • 백령 9℃

  • 춘천 7℃

  • 강릉 12℃

  • 청주 9℃

  • 수원 8℃

  • 안동 7℃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0℃

  • 전주 10℃

  • 광주 7℃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3℃

  • 창원 11℃

  • 부산 12℃

  • 제주 11℃

한투證 “SK텔레콤, 옥수수·POOQ 통합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한투證 “SK텔레콤, 옥수수·POOQ 통합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록 2019.08.21 08:06

임주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SK텔레콤에 대해 옥수수와 POOQ 통합으로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만6000원 유지를 제시했다.

지난 2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대표적인 OTT(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인 SK텔레콤의 옥수수와 지상파방송 3사의 POOQ의 기업결합을 승인햇다.

기업결합 후 3년간 지상파 3사는 다른 OTT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유지해야 하며 통합회사는 SK텔레콤의 이동통신, SK브로드밴드의 IPTV를 이용하지 않는 가입자의 OTT 가입을 제한할 수 없다. 이에 신규 통합 OTT인 웨이브는 9월 18일에 출범할 예정이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통합회사에 900억원을 출자해 지분 30%를 확보하며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사업을 통합회사에 양도하고 500억원을 받게 된다”며 “국내 1위, 4위 OTT간 결합으로 유료 구독형 가입자가 증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옥수수는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OTT로 방송콘텐츠, 영화 등을 제공하고 POOQ은 지상파방송 3사가 합작회사인 CAP을 통해 제공하는 OTT로 지상파 콘텐츠 중심의 방송콘텐츠, 영화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 결합으로 유료 구독형 가입자 기반을 확보해 통합 OTT의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