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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21일 연합뉴스와 전국언론노동조합에 따르면 이용마 기자는 이날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2년 MBC 공정방송 파업투쟁을 이끌다 해고된 후 6년 만에 복직한 인물이다.
MBC는 당시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170일간의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이용마 기자와 최승호 사장(당시 MBC PD) 등 6명을 해고했다.
이에 MBC 노조는 사측을 상대로 해직자에 대한 해고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해 1심과 2심에서 모두 승소했다.
이후 2017년 12월 취임한 최승호 사장은 MBC 노조와 해직자 전원 복직에 합의했고 이용마 기자 등 해직 언론인은 MBC로 돌아왔다.
언론노조 MBC본부 측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곧 회사에서 유족과 논의해 빈소 등 공식적인 자료를 내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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