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7℃

  • 백령 4℃

  • 춘천 7℃

  • 강릉 11℃

  • 청주 9℃

  • 수원 8℃

  • 안동 8℃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9℃

  • 전주 9℃

  • 광주 10℃

  • 목포 10℃

  • 여수 10℃

  • 대구 9℃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2℃

서부발전, 발전 데이터 개방·공유로 4차산업 中企 육성에 앞장

서부발전, 발전 데이터 개방·공유로 4차산업 中企 육성에 앞장

등록 2019.08.20 21:58

주성남

  기자

중기 협력파트너와 `VR/AR 콘텐츠 공동개발 착수 및 업무협약`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율시스템 강구학 대표, 서부발전 발전기술처 임선빈 처장, 라이크코퍼레이션 최강배 대표(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율시스템 강구학 대표, 서부발전 발전기술처 임선빈 처장, 라이크코퍼레이션 최강배 대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0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 협력파트너인 율시스템, 라이크코퍼레이션과 함께 `VR/AR 콘텐츠 공동개발 착수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콘텐츠 개발 사업은 중소기업에게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는 `2019년 대전 VR/AR 콘텐츠 제작사업` 공모에 서부발전과 협력파트너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사업자로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협력파트너인 율시스템은 플랜트 설계, 스마트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서부발전과 발전설비 분해·정비용 가상훈련시스템을 개발해 공동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라이크코퍼레이션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과 교육 센터를 운영중인 VR/AR 전문기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협력파트너는 최신의 립모션(Leap Motion) 추적 기술 등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몰입감 있는 가스터빈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며 서부발전은 교육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실제 운용중인 가스터빈 기술 자료와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서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강소기업의 안정적 사업 육성을 위해 개발된 교육 콘텐츠를 국내 발전회사와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성과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발전 데이터 개방과 원천 기술 공유로 신산업에 도전하는 강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율시스템 관계자는 “기업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4차산업 기술개발은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고품질의 VR/AR 콘텐츠를 개발해 발전분야 4차산업 기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