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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천 이월드 대표 “사고 직원 충분한 치료 이뤄지도록 지원”

유병천 이월드 대표 “사고 직원 충분한 치료 이뤄지도록 지원”

등록 2019.08.19 16:41

정혜인

  기자

최근 대구 이월드에서 벌어진 아르바이트생의 다리 절단 사고에 대해 유병천 이월드 대표가 사과했다.

이월드는 19일 홈페이지에 유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월드 내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걱정과 염려를 끼쳐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무엇보다 다친 직원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현재 저를 비롯한 이월드의 직원들이 24시간 교대로 병원에서 대기하며 치료과정을 함께 하고 있다”며 “향후 치료와 관련해 환자와 가족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 충분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 발생 직후 이월드는 해당 놀이기구의 운영을 즉시 중단했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동시에 해당 놀이시설과 운영과정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모든 놀이기구들의 안전점검을 다시 실시하고 안전 규정에 대한 보강과 함께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고 이 결과가 나오는 대로 향후 대책은 물론 안전한 이월드를 선보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수립해 공식적으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월드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7시경 놀이시설 ‘허리케인’에서 기종을 운영하던 직원 A씨가 놀이기구에 끼어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랫부분이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월드는 이랜드그룹이 대구에서 운영 중인 테마파크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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