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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시 부시장, 러시아 상트시 부시장 만나 협력강화 논의

허종식 인천시 부시장, 러시아 상트시 부시장 만나 협력강화 논의

등록 2019.08.18 17:07

주성남

  기자

16일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부시장을 만나 협력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6일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부시장을 만나 협력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인천시(시장 박남춘) 우호도시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이하 상트시)에서 ‘인천광장’을 기념하는 개장식 행사가 있었다.

이날 개장 행사에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과 국제협력과장이 참석했으며 상트시 올레그 마르코프 부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분야와 발전에 관한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이를 계기로 상트시 올레그 마르코프 부시장이 16일 인천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실질적 협력강화를 위한 ‘실무협의체(Working Group)’구성 제안과 ‘동양종합무술센터’ 건립에 인천시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실무협의체(Working Group)구성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 구체적 방안에 대한 실무협의를 추진해 나가자”고 답했다.

이어 “인천시와 북한 남포시는 황해권 교류 협력관계가 기대되는 핵심도시이고 상트시와 북한 남포시가 자매도시인 만큼 상트시와 인천시, 북한 남포시가 3자 협력관계를 도모할 수 있도록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3개 도시가 평화협력체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든지 만나 실현가능한 과제를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Working Group)’도 3자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남포항간 해운·항만 분야의 협력 및 인적, 정보 교류 활성화, 남포항 현대화 개발사업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올레그 마르코프 상트시 부시장과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향후 실무협의체(Working Group)의 중요한 분야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와 인천공항 내 환승의료관광센터를 방문해 양 도시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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