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전반 20분 만에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에리크 라멜라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맨시티는 전반 35분 세르히오 아궤로가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 갔다.
전반을 1-2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11분 코너킥을 얻자 해리 윙크스 대신 루카스 모라를 투입했다. 모라는 곧바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골을 넣으며 승리를 따내는듯했지만 VAR 결과 득점이 취소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토트넘은 맨시티에 무려 30개의 슈팅(유효 슈팅 10개 포함)을 내주고 단 3개의 슈팅만 시도했지만 이 가운데 2개를 골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자랑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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