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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변호사 “변호 업무 방해하면 법적 대응”

고유정 변호사 “변호 업무 방해하면 법적 대응”

등록 2019.08.13 19:55

김정훈

  기자

얼굴 공개된 전 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 사진=연합뉴스 제공얼굴 공개된 전 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A씨가 변호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13일 밝혔다.

변호사 A씨는 공지문에서 “제가 변호인으로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형사사건에 관하여 많은 국민적 관심과 비판적 여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언론에서 지금까지 보도된 바와 달리 그 사건에는 안타까운 진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변호사로서 그 사명을 다하여 피고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고 그 속에서 이 사건의 진실이 외면받지 않도록 성실히 제 직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만일 이런 제 업무를 방해하려는 어떤 불법적인 행위(예를 들면 명예훼손, 모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나 시도가 있다면 법률적 대응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변호사 A씨 외에 판사 출신의 박모 변호사는 비난 여론이 일자 이날 소속 법무법인 내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톡방에 글을 올리며 고유정 사건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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