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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등록 :
2019-08-13 17:20

이통3사 ‘갤노트10’ 출시 앞두고…불법 보조금 판매사기 주의보 발령

불법 보조금 미끼로 ‘먹튀’ 판매 사기 우려 급증
신분증보관·선입금 요구 시 각별한 주의 필요

삼성 갤럭시 노트10·10+. 사진=삼성전자 제공

국내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노트10의 출시를 앞두고 불법 보조금을 미끼로 하는 일부 유통점들의 소위 ‘먹튀’ 판매 사기가 우려된다며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최근 갤럭시노트10 5G 출시를 앞두고 불법 보조금을 미끼로 하는 휴대폰 판매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노트10의 사전예약을 개시한 가운데 이동통신3사가 예고한 공시지원금을 크게 벗어나는 판매가격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밴드 등에서 홍보되고 있다. 이동통신3사는 이 중 신분증 보관이나 단말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식 판매일까지 책정된 이동통신3사의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은 40~45만원 수준으로 실구매가는 약 70만원선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구매가격은 10~20만원 수준이다. 불법 보조금 지급을 약속한 뒤 종적을 감추는 소위 먹튀 형태의 판매사기에 따른 소비자 피해 우려가 지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같은 사기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상 위반 행위인데다 구제 방안이 마땅히 존재하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동통신3사 측은 “판매점의 사전 승낙서 정보를 확인하고 신분증 보관이나 단말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영업점은 경계해야 한다”면서 “이용자 차별을 유도하는 불법 지원금을 완전히 근절하고 서비스 및 품질 경쟁을 통해 갤럭시노트10 구매 고객 모두에 균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측은 이동통신3사와 함께 이용자 피해 예방 및 불법 영업 폐단을 막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불공정판매 시 적극적인 신고 및 제보를 당부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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