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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주 기자
등록 :
2019-08-09 15:54

문 대통령, 에스퍼 美 국방장관 접견…“한미,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

“북미 간 비핵화협상,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문 대통령,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접견.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에스퍼 국방장관이 안보 분야 최고 전문가로 트럼프 대통평의 신임이 두텁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은 에스퍼 국방장관을 향한 문 대통령의 취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에스퍼 장관이 공고한 한미동맹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며 “한미동맹이 점점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북미 간 비핵화협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에스퍼 장관은 “취임한 지 12일이 됐다. 첫 번째 해외순방으로 인도·태평양지역을 정했는데, 이는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번영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에스퍼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은 역사적 감동적 사건으로 양국 간 대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여지를 만들어줬다”며 “북미 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에스퍼 장관은 삼촌의 한국전 참전 스토리를 언급하며 “공동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 한미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고 대변인은 “두 사람은 조건을 기초로 한 전작권 전환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보완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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