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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한 우즈벡 상원의장 접견···양국 협력 증진 방안 논의

문 대통령, 방한 우즈벡 상원의장 접견···양국 협력 증진 방안 논의

등록 2019.08.08 18:38

유민주

  기자

文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 형제와 같은 각별한 우정”

문 대통령,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 접견. 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 접견.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방한 중인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 의장을 접견했다.

이들은 한·우즈베키스탄 우호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등이,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 등이 각각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의장님의 방한으로 양국 의회 의장단의 방문이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데, 양국 의회 간 협력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양국 간 격상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첫 번째 여성 상원의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한다.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으로서 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도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을 떠올리며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각별한 환대와 추억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나르바예바 의장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생일에 문 대통령께서 축하의 말씀을 보내준 데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고 화답했다.

그는 특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친서를 작성해 보내셨다”면서 초록색 표지에 쌓인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나르바예바 의장은 “문 대통령은 사람 중심의 정책을 펴고 있는데,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역시 ‘국가가 국민을 섬겨야 한다’고 말한다. 두 정상이 같은 국정철학을 가진 것이 양국 관계 발전에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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