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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일 9일 개각 단행 예정···법무 조국 전 수석 유력

문 대통령, 내일 9일 개각 단행 예정···법무 조국 전 수석 유력

등록 2019.08.08 18:38

유민주

  기자

과기장관 최기영 급부상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법무장관을 포함, 7∼8석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선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경우 애초 유영민 현 장관이 유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막판에 기류가 변했고 과기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발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전망이 강하다.

이 같이 과기장관 교체가 이뤄진다면 이번 개각에서 교체되는 장관은 박상기 법무·이개호 농림축산식품·진선미 여성가족 등 최소 4자리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방송통신위원장, 금융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장관급 자리까지 감안하면 7∼8명의 중폭 인사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이 쏠린 법무장관 후임으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수석이 법무장관으로 발탁된다면 윤석열 검찰총장,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등 새로운 ‘사정라인’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공석 중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관가에서는 장승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기용 가능성도 제기됐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대신해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발탁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다.

이와 더불어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는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였던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엔 표완수 시사인 대표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 안팎에서는 전망대로 9일 개각이 단행될 경우 각 자리에 앉게 되는 후임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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