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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 기자
등록 :
2019-08-08 09:35

‘음주 추경 심사’ 김재원, 이번엔 제식구 챙기기 논란

‘음주 추경 심사’ 김재원, 이번엔 제식구 챙기기 논란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 ‘음주 추경 심사로 논란’이 됐던 자유한국당 소속 김재원 예산결산위원장이 이번에는 제 식구 챙기기 논란에 휩싸였다.

김재원 위원장이 한국당 의원들에게 공문까지 보내 예산 민원을 받았던 사실이 들어난 것이다.

YTN 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김재원 위원장은 한국당 의원들에게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문에는 '자유한국당 김재원 예결위원장실'이라는 큼지막한 글씨 밑에 '2020년도 정부예산안 편성 관련'이라는 제목이 써있었는데,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관심을 가진 핵심사업을 취합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할 테니, 12일까지 알려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이나 바른미래당 등 다른 여야 의원들에게는 이 공문이 전달되지 않았을 뿐더러 한국당만 상대로 지역 민우너을 공문 받은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여기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추경 예산안을 깎겠다고 엄포를 놓더니, 뒤로는 제 식구 챙기기에 빠져있었다며 김재원 위원장을 겨냥해 비판했다.

한국당 중진 의원도 김재원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예산 생색내기로 '친박 독식 논란'을 잠재우려 한 거라며, 권력에 줄 세우는 오만방자한 행동이라게 중진 의원들이 생각이다.

이에 대해 김재원 위원장은 YTN을 통해 “과거에는 정부 측 의견 반영 없이 일방적으로 쪽지예산이 들어와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된 예산 심사를 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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