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6℃

  • 백령 7℃

  • 춘천 6℃

  • 강릉 8℃

  • 청주 6℃

  • 수원 5℃

  • 안동 5℃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7℃

  • 광주 7℃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6℃

  • 창원 6℃

  • 부산 8℃

  • 제주 8℃

감정원, 전자입찰 통한 공동주택 관리비 집행 1조 돌파

감정원, 전자입찰 통한 공동주택 관리비 집행 1조 돌파

등록 2019.08.07 13:40

수정 2019.08.07 13:41

서승범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내 관리비 집행을 위한 전자입찰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자입찰제도가 의무화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져 2018년 낙찰금액 기준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2015년 7190억원에서 2016년 8752억원, 2017년 9948억원, 2018년 1조317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감정원 측은 낙찰금액 상승은 전자입찰 제도가 정착도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감정원이 운영하고 있는 전자입찰시스템을 기준으로, 2015~2018년 4개년간 항목별 평균지출비용 규모는 장기수선비(2755억원), 경비비(1586억원), 청소비(985억원), 일반보수비(430억원)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입찰을 이용한 전국 평균낙찰률은 2015~2018년 4개년 평균 공고 3만7030건 중 낙찰 2만1843건으로 58.99%를 보였다.낙찰률이 높은 곳은 대구(68.78%), 대전(62.75%), 전북(61.49%)순이었고, 낮은 곳은 제주(28.08%), 강원(44.98%), 전남(49.52%)순이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더욱 고도화해 관리비 부과와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나아가 비주거용 부동산의 관리비 공개제도 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비, 전자입찰 현황 등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