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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카사코리아,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 협약

KEB하나은행-카사코리아,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 협약

등록 2019.08.06 09:07

차재서

  기자

사진=KEB하나은행 제공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업인 카사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 서비스 관련 업무제휴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사코리아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활용해 신탁회사가 발행한 부동산신탁 수익증권을 전자증서 형태로 유통한다. 투자자간 거래 가능한 유통플랫폼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KEB하나은행은 혁신금융서비스 공동신청자로서 ▲수익증권 발행 부동산신탁 인수 ▲블록체인 노드 참여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계좌개설 서비스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와 사모펀드 중심으로 운영되던 중소·상업용 부동산의 투자 기회가 개인에게까지 확대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혁신금융서비스의 특례 조치로 부동산신탁에서 수익증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2012년 신탁법 개정 이후 금전 외 신탁에서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전자증서 매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자금 이동, 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하게 기록하는 분산원장을 카사코리아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대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부동산뿐 아니라 다양한 자산이 디지털화 되어 활발히 활용됨으로써 금융 소비자의 편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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