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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모두투어, 3분기는 더 안 좋다···목표주가↓”

하나금융투자 “모두투어, 3분기는 더 안 좋다···목표주가↓”

등록 2019.08.06 08:44

허지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모두투어에 대해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실적 및 밸류에이션 하향이 불가피하며 3분기부터는 후쿠시마 원전사태가 터진 2012년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일본 패키지 송객 수는 1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며 “7월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8월부터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안 월간 1만명 이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이 정치적인 이슈 및 단거리 노선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이콧 재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행업의 실적 및 밸류에이션 하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향후 3개월(8~10월) 예약률은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추가 하향될 여지도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후쿠시마 근처 뿐만 아니라 도쿄까지 여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만큼 이슈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투자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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