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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방문객에게 ‘혐한시위 안전유의’ 문자 발송”

외교부 “日 방문객에게 ‘혐한시위 안전유의’ 문자 발송”

등록 2019.08.05 19:16

이지숙

  기자

외교부가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민들에게 ‘일본 내 혐한 집회·시위 장소에 방문을 자제하고 신변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전문자 발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일본 내 보수단체의 혐한 시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왔다”며 “필요시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안전공지를 게재하거나 추가 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4일 해외안전정보 홈페이지에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본 관련 시위와 집회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스폿(spot) 정보’를 게재한 바 있다.

‘스폿 정보’는 일본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단기적인 이슈가 발생할 때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에 올리는 공지로, 한국 외교부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올리는 ‘최신 안전공지’와 유사한 것이다.

앞서 외무성은 지난달 19일, 22일, 26일 등 3차례에 걸쳐 유사한 내용의 스폿 정보를 올렸으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계기 등에도 일본 국민의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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