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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에서 공짜로 살아보고 싶다면···직방 ’살아보기캠페인’ 진행

‘망원동’에서 공짜로 살아보고 싶다면···직방 ’살아보기캠페인’ 진행

등록 2019.08.04 19:28

김성배

  기자

옷도 입어보고 사고, 신발도 신어보고 사는데, 왜 집은 살아보고 결정할 수 없을까.

직방이 보증금과 월세 걱정으로 골머리를 앓는 이들에게 공짜로 ‘핫플레이스’에서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째 장소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사랑받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이다.

직방은 지난 1일부터 망원동에서 ‘살아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든 가전제품과 가구가 갖춰진 주거 공간에서 보증금과 월세 걱정 없이 4개월 간 거주할 수 있다.

직방은 망원동의 일상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망원동에 세 곳의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작은 상점과 식당들이 즐비한 ‘망리단길’, 하루 평균 2만명이 찾는 ‘망원시장’ 앞,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망원한강공원’ 근처다.

이 캠페인은 망원동에 살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8월1일부터 11일까지다.

직방이 제공하는 매물 1~3호 중 살아보고 싶은 집의 사진과 망원동에 살아보고 싶은 이유를 해시태그(#직방, #망원동살아보기)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직방 애플리케이션 내 ‘망원동 살아보기’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에 선정된 사람은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4개월동안 원하는 집에서 살아볼 수 있다. 망원동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는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지역을 투표로 결정해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직방 김필준 이사(CMO)는 “밀레니얼 세대가 살아보고 싶은 지역에서, 나 답게 살아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망원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살아보기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방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2030세대의 삶을 응원하고 주거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해왔다. 월세 부담을 덜고자 2015년부터 월세지원제도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기준 누적 지원액 5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월세지원제도는 직방을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1년치 월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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