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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조8269억 추경 배정안 의결···“日대응예산 2732억 신속 투입”

정부, 5조8269억 추경 배정안 의결···“日대응예산 2732억 신속 투입”

등록 2019.08.03 11:20

차재서

  기자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 이낙연 국무총리국회 시정연설에 나선 이낙연 국무총리

정부가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전날 국회 본회의를 넘어선 5조826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배정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안 등을 확정했다.

회의 안건은 ▲추경안의 국회 증액에 대한 동의·예산공고안(1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국회 증액에 대한 동의안(11건) ▲추경안 배정계획안(1건)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엔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예산 2732억원도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 4월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데 이어 지난달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고자 예산 2732억원 증액을 요청한 바 있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개발, 관련 기업 자금 지원 등에 우선 투입된다.

이낙연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예산을 신속하고도 효율적으로 집행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경엔 경기대처, 민생안전, 안전강화, 미세먼지 저감 등 사업도 포함됐다”면서 “이를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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