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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일본계 자금 집중 모니터링’ 주문

[日경제보복 파장]윤석헌 금감원장, ‘일본계 자금 집중 모니터링’ 주문

등록 2019.08.02 15:22

차재서

  기자

원내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금융부문 리스크 요인 재검토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와 관련해 일본계 자금과 금융사 동향에 경계심을 갖고 모니터링할 것을 주문했다.

2일 금감원은 이날 오후 윤석헌 원장이 주요 임원, 주무부서장이 참여하는 원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 따른 금융시장 현황을 진단했다고 밝혔다.

또 윤석헌 원장은 7월 이후 면밀히 검토해온 금융부문 리스크 요인과 컨틴전시 플랜 보완사항도 재점검했다.

당초 윤석헌 원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으나 일본이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자 지난 1일 조기 복귀했다.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는 만큼 현장을 챙기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금융시장의 추가적인 변동확대에 대비해 금융시스템 전반의 위기대응능력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보조를 맞춰 금융회사, 기업과 소통하면서 금융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향후 금감원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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