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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충남권역 어촌뉴딜 300사업 2차 전문가 현장자문 실시

한국어촌어항공단, 충남권역 어촌뉴딜 300사업 2차 전문가 현장자문 실시

등록 2019.08.02 11:44

주성남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충남권역 일대에서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자문을 실시하고 있다.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충남권역 일대에서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서천군 송석항, 태안군 가의도북항과 가경주항에 대한 충남권역 어촌뉴딜 300사업 2차 전문가 현장자문을 실시하고 기본계획을 검토했다.

8대 선도사업지와 법무부범죄예방 컨설팅사업지로 선정된 당진시 도비도항 현장자문은 10월로 예정됐다. 이번 현장자문은 수개월에 걸친 지역협의체 회의와 예비계획 검토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현장자문을 통한 내실 있는 사업계획 도출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자문단은 충남지역 총괄조정가 1인과 대산지방해양수산청 2인, 해양수산 전문가 9인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지역주민, 지자체 담당공무원, 공단 사업 담당자 및 설계용역사 등도 참석해 어촌의 미래상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됐다.

충남권역 사업대상지별 수립된 기본계획(안)을 살펴보면 서천군 송석항은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어항 접안시설 보강, 어항친수시설 설치, 탐방로 조성 및 진입로 정비, 김 체험장 조성 및 레스토랑, 특화거리 조성 등을 통해 수산특화형, 재생기반형 어촌개발모델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송석항의 특산품인 김을 테마로 지역브랜딩과 연계된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태안군 사업대상지는 가의도북항과 가경주항 두 곳으로 111억을 투입한다. 가의도북항은 방파제 연장 및 항내 암초제거, 아트디자인로 정비, 생태전망대 설치를 통해 지역민정주여건 향상을 도모한다. 더불어 가의도를 대표하는 은행나무와 육쪽마늘을 테마로 섬이야기 발굴(스토리텔링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가경주항은 접안시설 보강 및 물양장 확장,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어업인 정주환경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조개를 테마로한 토피어리(topiary) 설치, ‘조개부르기제’와 같은 민속어업체험, 독살체험장 조성 등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성공적인 국민휴양형 어촌마을로 도약하게 된다.

공단 어촌뉴딜 300사업 담당자는 “모든 사업대상지가 지역주민 주도 하에 성공적인 결실을 맺는 어촌어항개발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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