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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주 기자
등록 :
2019-08-01 17:14

靑 “한·미·일 간 중재, 긍정적으로 검토할 의향 있다”

“美 중재안 보도, 해당 제안 있었는지 확인 불가”

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가 1일 일본이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목록)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상황이 유력한 가운데 일본의 최종 결정전까지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리는 태국에서 내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리는데, 미국의 중재 가능성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와 같은 취지의 답변을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내일 회담이 열릴 때까지도 (문제가) 풀릴지 안 풀릴지 예단하기는 어렵겠지만 중재가 됐든, 어떤 자리에서의 만남이 됐든 여러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의향이 있다”며 “일본 수출규제 문제와 관련해 외교적으로 이를 풀어가고자 하는 저희의 입장을 계속 말씀드렸고, 지금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미국이 한일 양국에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안을 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해당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으면서 청와대의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이어 그는 “(청와대가 말하는) '외교적 해결 방안'은 (한일) 두 나라가 서로 테이블에 앉아 논의하자는 것이다. 보도만 나오는 상황에서 미국이 어떤 중재안을 양국에 보냈는지, 그 제안을 받았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북한이 전날 발사한 발사체를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 “앞으로 더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최종 판단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미 당국은 전날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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