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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일본 노선 축소···정원 적은 항공기 교체 투입

아시아나, 일본 노선 축소···정원 적은 항공기 교체 투입

등록 2019.07.30 19:35

정혜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여객이 줄어들자 일본 노선 운항을 축소하기로 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9월 중순부터 서울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 오사카, 오키나와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 기종을 A330에서 A321·B767로 변경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나는 일본 주요 노선에 최대 290여명을 태울 수 있는 A330을 투입하고 있는데, 이보다 정원이 적은 A321(174석)·B7679(250석)를 투입해 축소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주요 노선 항공기를 축소 운영하는 것은 반일 감정으로 일본 노선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도 9월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다른 일본 노선에도 투입 항공기를 소형기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일본 노선 운항을 줄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4일부터 무안∼오이타 노선 운항을 중단했고, 9월 대구∼구마모토, 부산∼사가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이스타항공도 9월부터 부산∼삿포로·오사카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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