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9℃

  • 춘천 11℃

  • 강릉 13℃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10℃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0℃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10℃

  • 여수 12℃

  • 대구 12℃

  • 울산 10℃

  • 창원 12℃

  • 부산 12℃

  • 제주 9℃

문 대통령, 지난 주말 2박3일 제주 머물러···국내외 현안 해법구상

문 대통령, 지난 주말 2박3일 제주 머물러···국내외 현안 해법구상

등록 2019.07.29 10:53

유민주

  기자

수행인원 최소화, 9개월 반만에 제주行

문재인 대통령 내외.문재인 대통령 내외.

문재인 대통령이 당초 계획한 올해 여름 휴가를 취소했다. 다만 지난 주말을 이용해 제주도에 다녀온 것으로 29일 알려져 눈길이 쏠린다.

문 대통령이 제주를 찾은 것은 지난해 10월 11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 강정마을 주민들을 만나고 돌아온 지 9개월 반 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금요일인 26일 오후 늦게 제주를 찾아 2박3일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왔다.

애초 문 대통령은 월요일인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휴가를 쓰기로 했지만, 국내외 정세를 고려해 이를 취소하고 28일 오후 청와대로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제주도에서 머무르는 동안, 비공개로 일정으로 지인을 만난 것 외에는 별도 일정을 잡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의 각종 국내외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 집중했다”며 “수행인원 역시 조한기 부속실장 등 최소한으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이 옅은 하늘색 셔츠 차림으로 제주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주민들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집무실에서 참모진의 보고를 받으며 정국 해법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주에는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 대신 일본 경제보복 대책 등을 점검하는 데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