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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정 기자
등록 :
2019-07-24 15:47

LG화학, 2Q 영업익 반토막…전지부문 적자전환(3보)

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전지 부문의 적자전환 영향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지난 2분기에 매출 7조1774억원, 영업이익 2675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8.1% 증가했고 전년 동기보다는 1.8%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62.0% 급감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3조9364억원, 영업이익 3822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주요 제품 수요 부진에 따른 스프레드 악화, 대산공장 T/A(대정비)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2조94억원, 영업손실 1280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전지 대규모 투자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함께 신규 생산라인 수율 안정화 지연,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비경상 손실 등으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2535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 IT소재 출하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540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1696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정호영 LG화학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석유화학부문의 시황 악화와 T/A(대정비) 영향, 전지부문의 비경상 손실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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