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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맞아 ‘특별교통대책’ 추진

경기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맞아 ‘특별교통대책’ 추진

등록 2019.07.24 09:55

안성렬

  기자

경기도청경기도청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안전한 나들이길을 위한 교통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2019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피서객들의 교통안전 및 교통편의 증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별대책기간 동안 4개 반으로 구성된 ‘도 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군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해변·계곡 등이 소재해 여름철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시군의 실정에 맞게 시내버스를 증차·증회하여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택시부제는 도내 3만7천486대 중 4천594대를 시군 실정을 고려해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전광판(VMS)를 통해 우회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도모한다.

이에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 등 8개 고속도로 구간은 정체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6·39호선 등 9개 도로에 대해서는 주변 14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전화, 트위터, 라디오, SMS, 민간포털,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서도 도내 주요도로 소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 시군과 연계해 긴급복구 체계를 구축하고, 불량노면 정비, 도로시설물 정비, 배수시설 점검 등을 추진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군, 버스조합, 버스터미널과 협력해 운수종사자 과로방지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운행시간 준수, 안전수칙 준수, 버스안전점검 조치 등 안전한 수송과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힘쓴다.

박태환 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도민들이 즐거운 피서를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피서객 여러분께서도 충분한 휴식과 안전벨트 착용, 안전수칙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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