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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 걱정 끝’ 5대 째 가업 잇는 ‘함평 왕골돗자리’

‘여름 더위 걱정 끝’ 5대 째 가업 잇는 ‘함평 왕골돗자리’

등록 2019.07.23 15:40

노상래

  기자

5대 째 전통방식으로 왕골돗자리를 생산하고 있는 전남 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정일범 씨를 도와 왕골 박피 작업을 하고 있는 용월리 외세마을 주민들5대 째 전통방식으로 왕골돗자리를 생산하고 있는 전남 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정일범 씨를 도와 왕골 박피 작업을 하고 있는 용월리 외세마을 주민들

‘염소 뿔도 녹인다’는 대서(大暑)를 맞은 23일, 전남 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외세마을 주민들이 찜통 더위 속 왕골 박피(剝皮) 작업에 한창이다.

천연 왕골은 좋은 통기성과 시원한 촉감으로 인해 돗자리, 방석, 베개 등에 쓰이는 여름철 인기 소재로, 함평 월야․경기 강화․경남 합천 등이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함평 월야면의 경우 한때 마을 주민들이 왕골로 먹고 살았다고 전해질 만큼 왕골재배 농가가 많았으나 현재는 1농가(정일범, 남, 72)만이 5대 째 전통방식으로 왕골돗자리를 생산, 그 명맥을 잇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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