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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문향고, 조정팀 김미수 대통령기 2관왕 위업

장성 문향고, 조정팀 김미수 대통령기 2관왕 위업

등록 2019.07.23 15:08

노상래

  기자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 ··· 경량급 싱글스컬, 더블스컬 2관왕 달성

왼쪽부터 박영배 감독, 학교 교직원, 김보빈, 김미수, 고광진 문향고 교장왼쪽부터 박영배 감독, 학교 교직원, 김보빈, 김미수, 고광진 문향고 교장

장성 문향고등학교 조정팀 김미수(1년) 선수가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미수는 22일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8분30초17의 기록으로 2위를 기록한 팀 동료 김보빈에 4초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김보빈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여고부 더블스컬에서 팀 동료 조현서(3년)와 김하경(2년)이 팀을 이룬 ‘언니팀’을 제치고 2관왕을 달성했다. 조현서-김하경 조는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장보고기 조정대회에서 4명의 선수 모두가 2관왕을 달성하며 팀을 7년 만에 종합우승으로 이끈 문향고 조정팀은 싱글스컬에서도 김하경과 조현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에 이번 대회도 모든 선수가 입상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지은 지도자는 “더운 날씨 속에 김미수 선수의 2관왕을 비롯해 함께 출전한 선수들이 모두 입상을 해서 너무나도 기쁘다” 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획득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고부 경량급 더블스컬에 출전한 장성하이텍고의 최정인‧김민겸(3년)도 7분14초2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정인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도 여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 최수진(장성군청‧19)과, 여중부 싱글스컬 김은혜(장성여중 3년)가 각각 은메달을, 남중부 박지성(장성중 2년)이 싱글스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 대회 조정 메카 장성에서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총 11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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