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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브런치콘서트, 창작 판소리 ‘스토리 인 아시아’ 공연

ACC브런치콘서트, 창작 판소리 ‘스토리 인 아시아’ 공연

등록 2019.07.22 17:31

김재홍

  기자

창작판소리 ‘스토리 인 아시아’···7월 31일 11시 ‘입과손스튜디오’의 창작판소리 ‘스토리 인 아시아’

입과손스튜디오 단원입과손스튜디오 단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과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ACI)은 아시아 스토리로 제작한 입과손스튜디오의 창작판소리 <스토리 인 아시아>를 오는 7월 31일 오전 11시 ACC브런치콘서트를 통해 선보인다.

ACC브런치콘서트 10회차 공연으로 선보이는 입과손스튜디오의 창작판소리 <스토리 인 아시아〉는 동남아시아 설화인 인도네시아의 <티문 마스>, 미얀마의 <네 개의 꼭두각시>를 옴니버스 형식의 판소리로 엮어서 선보인다.

두 이야기 모두 권선징악 등 고전설화의 교훈적 가치관을 담고 있다. 본 공연에서는 주인공 ‘소년’과 ‘소녀’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헤쳐 나아가는 과정을 강조하여 각색 되었고, 하나의 이야기를 2명의 소리꾼이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보다 폭넓은 의미를 전달한다.

입과손스튜디오는 소리꾼과 고수가 모여 판소리 창작의 가능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실험하는 작업공동체이다. 이들은 전통판소리에 ‘더늠’(판소리 명창들에 의하여 노랫말과 소리가 새로이 만들어지거나 다듬어져 이루어진 판소리 대목)을 적극적으로 추가하여 풍성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소리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통악기 및 연주형태인 ‘가믈란’(Gamelan)을 활용하여 이국적이면서도 창작판소리와 잘 어우러지는 선율과 리듬을 선보인다.

이번 입과손스튜디오의 창작판소리 <스토리 인 아시아>는 ACC브런치콘서트에서는 최초로 ACC제작 공연으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설화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일환으로 아시아 스토리 조사를 통해 발간된 「백 개의 아시아」에서 발췌되었으며, 조사·연구에서 공연까지 제작하는 아시아 스토리텔링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여 더욱 그 의미가 깊다.

ACC브런치콘서트는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여 지역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ACC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관람료는 일반석 25,000원, 사이드석 10,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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