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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마블 ‘이터널스’ 출연 공식화···어떤 영화?

마동석, 마블 ‘이터널스’ 출연 공식화···어떤 영화?

등록 2019.07.22 09:25

김선민

  기자

마동석, 마블 ‘이터널스’ 출연 공식화···어떤 영화? / 사진=마블마동석, 마블 ‘이터널스’ 출연 공식화···어떤 영화? / 사진=마블

배우 마동석이 마블 영화 '이터널스'로 할리우드에 진출이 확정되면서 '이터널스'의 내용에 누리꾼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마블스튜디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San Diego Comic-Con 2019) 행사에서 '이터널스'를 비롯한 신작들을 공개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터널스'의 주요 배우들을 소개했다.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테나역), 셀마 헤이엑(에이작역), 리아 맥휴(파이퍼 역), 리처드 매든(이카리스역), 쿠마일 난지아니(킹고역), 로렌 리들로프(마카리역), 브라이언 티리 헨리(파스토스역)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터널스'는 1976년 만화가 원작이다. '셀레스트리얼'이라고 불리는,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우주적 존재에 의해 수백만년 전 탄생된 고대 인류인 '이터널스'의 이야기다.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은 영화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는다. '이터널스'의 주연진 10명 중 한 명으로 마동석은 한국계 배우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의 주연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영화는 오는 2020년 11월6일 개봉할 예정이다. 연출은 '더 라이더' '로데오 카우보이' 등을 연출한 중국 출신 클로이 자오 감독이 맡고, 라이언 퍼포, 매슈 퍼포 형제가 각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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