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중 본격 활동 앞두고 국내 팀 현장 의견 청취, 국외 팀 사전 협의 등
도교육청은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 국내 482팀은 지난 5월부터 8개 영역 별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달 말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프로젝트 활동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함평 지역을 시작으로 18일까지 22개 시·군 지역 선발팀을 대상으로 최종 계획서 공유 및 현재까지의 추진 사항, 운영상의 애로점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국내 팀 현장의견 청취에서는 최종 활동 계획서 및 추진 현황에 대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참가 학생별 분임을 만들어 학생들끼리 원탁토의를 통해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정보교환을 하고 있다. 또 활동에 필요한 활동 일지와 배지, 스티커 등을 제공하며 참가학생들의 의욕을 북돋우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팀들과 계획서를 공유하고, 활동 유의사항 등을 안내해줘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며 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멘토 교직원은 “예산을 집행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예상되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국외 팀의 학생, 학부모, 멘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해외활동 지원과 출국 전 준비사항을 돕기 위한 사전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방학 중 해외 현지 활동에 대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외 28팀 200여 명의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중국 등 아시아권 19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권 9개 나라에서 멘토와 함께 현지 활동을 벌인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전활동을 이어가는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팀원과 멘토 교직원들이 활동을 안전하게 수행하기를 바란다” 며 “국내외 최종 선발된 510팀의 프로젝트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가장 역점적인 학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소년 미래도전프로젝트’는 지난 4월 엄정할 심사 과정을 거쳐 국내 482팀과 국외 28팀 등 최종 510팀을 선발한 뒤 팀별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0년 2월까지 팀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팀원과 함께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기주도성과 협업능력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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