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행사는 인천관광공사가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추천한 장애인(청각, 지적, 뇌병변 장애인 등)과 자원봉사자 등 45명으로 구성된 관광 체험단이 참여했다.
체험단은 경인 아라뱃길 홍보관 및 전망대에서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아라마루, 아라폭포 등을 둘러보고 유람선에 탑승해 점심식사를 하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체험단은 인천 관광 중 불편을 느꼈던 경험을 공유하고 관광 소외계층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식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장애인 관광체험을 통해 느낀 점들을 반영해 ‘관광 소외계층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에도 장애인 관광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관광 소외계층의 관광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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