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구축 ▲식단을 활용한 다각도의 임상 연구 추진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유·무형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건강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게 건강식을 활용한 식단 관리와 치료·운동요법을 병행하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자의 ‘바이오마커(bio-marker,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생체 지표)’ 변화 추이를 분석해, 제품의 효과를 검증하는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헬스케어푸드(종합 건강식)를 연구·개발하는데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단체급식뿐 아니라 B2C 제품 개발에도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헬스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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