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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국내 최대 규모 ‘개방형 실험실’ 오픈

고대 구로병원, 국내 최대 규모 ‘개방형 실험실’ 오픈

등록 2019.07.16 11:17

안성렬

  기자

4차 산업혁명 선도할 융복합 혁신형 바이오헬스기업 육성할 것산학연병 네트워크 활용한 신규 사업 창출 및 기술실용화 앞장

사진=고려대 구로병원사진=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지난 15일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국내 의료기술 사업화 대표병원으로의 본격 행보에 나섰다.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 및 심포지엄’은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이성 구로구청장,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 및 관련기관 장 등은 물론, 각 대학 연구관련 부서장, 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새롬교육관 1층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의료기기 ▲의료기기개발과 인허가 전략 ▲스타트업 투자유치전략 ▲기술보증기금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 전망과 창업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고려대 구로병원 융복합연구원 4층에 위치한 개방형 실험실로 이동해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식을 거행했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해 기업과 연계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려대의료원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은 첨단 의학을 연구하고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다 밀도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며 “고려대 구로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원내외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의 요람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 한승규 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선정된 5개의 병원 중 서울에서 유일하고, 입주기업 역시 17개로 가장 많다”며 “이는 뛰어난 연구역량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병원임을 반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투자와 사업화 창출을 통해 고려대 구로병원을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을 의료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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