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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현대그린푸드, 핵심사업 견조···자회사 영업환경 개선은 낙관 어려워”

KB증권 “현대그린푸드, 핵심사업 견조···자회사 영업환경 개선은 낙관 어려워”

등록 2019.07.10 08:01

임주희

  기자

KB증권은 10일 현대그린푸드의 핵신사업이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올해 주요 자회사의 영업환경 개선을 낙관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거래처 확대, 단체급식 단가 인상 효과, 주요 그룹사의 식수 개선 등에 따라 주력 사업인 푸드서비스와 식재부문의 실적 흐름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수 있는 점, 스마트푸드센터 구축을 통해 장기 성장성을 확보해가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 주가에서는 하방 경직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2분기 현대그린푸드의 실적은 매출액 7776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5.3% 하락할 것이라 추정했다. 주력 사업인 푸드서비스와 식재부문은 호실적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푸드서비스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비그룹사 거래처 확대, 급식단가 인상 효과, 주요 그룹사의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식수 회복 등이 긍정적일 전망이다. 식재의 경우 올해들어 축육 재고 이슈가 해소된 가운데 푸드서비스부문과의 동반 성장, 신규 수주 및 공급 품목 확대 등을 통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하지만 주요 자회사인 현대리바트와 에버다임 등의 실적에 있어 국내 건설경기 불황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가 실적 개선을 제한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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