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8℃

  • 백령 5℃

  • 춘천 10℃

  • 강릉 10℃

  • 청주 9℃

  • 수원 6℃

  • 안동 11℃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9℃

  • 전주 8℃

  • 광주 10℃

  • 목포 10℃

  • 여수 13℃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3℃

한국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리니지 효과’···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부합 전망”

한국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리니지 효과’···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부합 전망”

등록 2019.07.09 08:53

허지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리니지 리마스터’와 ‘리니지M' 등의 흥행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여전히 온라인게임 IP(지식재산권)이 흥행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엔씨소프트는 구조적으로 높은 투자매력도가 있다”며 “2020년 이후에도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 등 블록버스터 라인업이 출시 대기 중이며 올해 출시예정작도 해외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3974억원, 영업이익은 1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25.7% 감소할 것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별 매출에 대해 그는 “리니지1은 지난 3월말 출시된 리마스터 버전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 증가한 514억원이 예상된다”며 “리니지M은 3월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7.1% 늘어난 212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블레이드앤소울S’ ‘리니지2M' 등 2종의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두 게임 모두 대형 온라인게임 IP인 블소와 리니지2를 활용해 제작한 게임”이라며 “엔씨의 신작이기 때문에 흥행에 대해서는 충분한 기대감을 가져도 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여전히 시장에서는 출시 시기 지연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태”라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두 작품의 출시 일정과 관련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