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6℃

  • 인천 17℃

  • 백령 13℃

  • 춘천 16℃

  • 강릉 22℃

  • 청주 16℃

  • 수원 16℃

  • 안동 16℃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6℃

  • 전주 17℃

  • 광주 15℃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20℃

  • 창원 18℃

  • 부산 18℃

  • 제주 20℃

유진투자증권 “현대차, 내수·미국시장 판매 호조···2분기 컨센서스 상회할 듯”

유진투자증권 “현대차, 내수·미국시장 판매 호조···2분기 컨센서스 상회할 듯”

등록 2019.07.08 08:29

허지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현대자동차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내수 신차 판매 호조와 북미 법인의 손익 개선,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전망할 것으로 보고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6.2% 늘어난 2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0% 늘어난 1조2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수 시장과 미국 시장 판매 호조로 인한 수출 채산성이 개선됐고 원·달러 환율이 1166원으로 같은 기간 7.9%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쏘나타의 국내 시장 판매는 3만2000대로 전년대비 94.2% 증가했다. 팰리세이드에 이어 또다시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이 신차 싸이클 대비 대폭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시장 역시 시장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이 판매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2분기 6368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19.6% 증가했다. 판매 회복 기조는 하반기에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시장에서의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 흐름이 상반기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는 10월 공개 예정된 GV80도 획기적인 신차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최선호주 추천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