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의 핵심은 정부의 중점 정책기조인 공공기관 안전강화에 대응하고 범 인천항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장직속의 재난안전실을 신설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안전실을 사장직속의 최상위 조직으로 통합‧확대 신설해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필요시 전사적 자원을 총동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안전 인천항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 갈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안전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선포하고 `범 인천항 재난·안전관리 추진단`을 꾸려 사장이 직접 안전시설물 점검에 나서는 등 항만안전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또한 국민적 관심이 많은 미세먼지 등 항만관련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항만환경팀을 신설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인천항 만들기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공사는 재난·안전관리 경력 또는 전문자격을 갖춘 신입직원 5명을 지난달 28일 임용해 재난안전실 및 각 현업부서로 배치해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켰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안전과 환경은 항만 이용객과 시민들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문제”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국민의 삶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사의 책임과 역할을 보다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중점을 두어왔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국민들에게 이로움을 주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